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免面牆, 알아야 면장을 한다
언제나 일등
2025. 3. 6. 10:16
https://youtube.com/shorts/UaHFQDeu3oQ?si=yTCtXPBMNsC-WWv3
알아야 면장을 한다
우리들이 어릴 적 어른들에게 자주 듣던 말 중 하나였다. 그뜻은 열심히 배우라는 말이다. 그런데 한자로 보면 면장은 셋이 있다. 《면장(面長), 면장(面牆), 면장(免牆)》
뜻은 각기 다르다.
첫번째는 지방의 행정 단위 중 하나로 면의 책임자인 `면장(面長)'이 있다.
둘째로는 면장(面牆)은 담장을 마주 보고 서 있다는 뜻이다. 아직 어려서 키가 작아 높은 담장 너머를 볼 수가 없다. 이것이 확대되어 성인에게 건네는 말이 되면 앞의 일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즉 견식이 없음을 표햔하는 말이 된다.
그래서 무식하거나 무지한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 된다.
셋째는 면장(免牆)은 막힌 것에서 벗어나다.
면면장(免面牆, 면할 면, 얼굴면, 담장장) : “알아야 면장을 한다”
담장이 막혀서 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지식이 부족하여 답답하고 꽉 막힌 사람은 배워야, 알아야 벗어 날 수 있다는 말이다.
공자가 아들에게 학문에 힘쓰길 당부하며 "알아야 면면장(免面牆) 한다"라고 표현한 데에서 유래했다.
免(면)은 한자로, '면하다', '벗어나다'는 의미이다. 면직. 면세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