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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기

언제나 일등 2025. 6. 2. 06:59

12년 차 나사(NASA) 연구원 김현정 박사가, 지난 10년간 나사에서 일하면서 배운 100가지의 지혜를 기록한 책.
김 박사의 어머니는 “우리 인생은 멀리서 보면 하나의 직선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무수히 많은 점”이라고 말씀하시곤 했다.
이 책은 김 박사가 베이비에서 주니어로 성장하기까지 나사에서 수없이 실패하고, 좌절하고,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가면서 찍은 수많은 점을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보여준다.
나사(NASA)라는 특수한 조직 안에서 좌충우돌 실수투성이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를 이끄는 팀의 리더로 성장한 과정이 그려져 있다.

이 책은 진솔한 자기 고백을 담고 있지만, 자기계발적인 목적도 있다.
한 연구원의 에세이면서 동시에 <업무와 자기 관리>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실수를 어떻게 없애는지,
두려움은 어떻게 극복하는지,
일의 순서는 어떻게 정하는 건지,
메일은 어떻게 쓰고,
제안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팀원과의 불화를 조정하고 어떻게 팀의 성과를 최대치로 올리고,
멘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정리해두었다.
하지만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안내하는 데 있다.

목차
프롤로그

실수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것일까?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엇인가 하는 것이 낫다 | 실수에서 배워라 |
실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새로운 것을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
생각한 대로만 보고 그 이상을 보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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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22
매일 조금씩 쓰고 고치기를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자신 있게 쓸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글을 못 쓴다는 자책과 두려움은 꾸준히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서 사라졌다. 오늘도 쓴다. 그리고 고친다.
P.27
열심히 사는 일은 실수를 많이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최선을 다해 극복하고 배우며 조금씩 나아질 수밖에.
P.36
모든 답은 질문 안에 있고, 누가 얼마나 적절한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많은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정보와 지혜를 얻게 된다는 걸 배웠다. 그리고, 질문은 함께 잘해보자는 인사와 같은 것임을 배웠다.
P.56
잠시 ‘일’을 내려놓고 쉬면서 ‘생각’이 흐르는 대로 그냥 두자. 세상을 바꿀 만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곁에 다가올지 모른다. 스스로에게 쉬는 시간을 줌으로써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환영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그런 의미에서, 영감을 얻는 일은 ‘쉼’ 같은 것이다. 신나고 자연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고, 편안하고 행복하며 지치지 않고 꾸준한 것이다.
P.92~93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을 성취했을 때, 나를 둘러싼 모두의 공으로 돌려 박수를 쳐주고, 동료의 성공을 안아주는 것이 성공이다. 동일한 가치를 지향하고 함께 성공을 이루는 것. 다른 이의 성공을 나의 성공처럼 생각하고 축하해주는 것. 이것이 내가 12년간 이곳에서 일을 하며 배운 성공이다.
P.118
청소하는 분들이든 대통령이든, 그들이 서 있는 배경과 위치가 다를 뿐, 그들은 내가 사람으로서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자원이다. 문제가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P.129
Icebreaker! 시작은 아주 어려울지 몰라도, 일단 얼음에 금을 내면 내가 힘주어 깨지 않아도 얼음은 알아서 갈라진다. 그리고 얼음을 깨야, 낚싯바늘을 물속으로 넣을 수 있다. 작은 것이 모여야, 한 방이 온다. 인생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쌓아가는 것이다.
P.167
‘기가 막히게 좋은 것’은 없다. 다만 나날이 노력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고, 또 오늘보다 나을 내일을 준비한다면 언젠가는 ‘기가 막히게 나은’ 내가 되지 않을까? 오늘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줄 코치를 찾아보자.
P.256
함께 일하고 함께 살아감에 있어서, 사람들을 같은 페이지로 데려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나는 오늘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같은 페이지에서, 동일한 목표를 향해 이야기하길 소망하며 ‘신뢰 쌓기’를 한다.

P.272
긍정과 부정의 두 의미로 쓰인다면, 우선 긍정의 의미로 써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왕이면 좋은 것이 좋지!

이 책에 찍은 점들을 따라서 꾸준히 걷다보면 우리는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아름답게 다듬어질 것임을 확신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이 점들이 멋진 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선택한 당신을 축복합니다.


little-dream
살다보면,
어느 점은 찍지 않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도 있고,
너무나도 행복해서 다음 점으로
넘어가고 싶지 않은 순간도 오겠지만,
삶은
어느 한 점에 머무를 수 없으니
네 점을 잘 찍으면서
꾸준히 네 삶의 선을 그리렴.˝

P.13little-dream
살다보면,
어느 점은 찍지 않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도 있고,
너무나도 행복해서 다음 점으로
넘어가고 싶지 않은 순간도 오겠지만,
삶은 어느 한 점에 머무를 수 없으니
네 점을 잘 찍으면서
꾸준히 네 삶의 선을 그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