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발단,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
가깝고도 먼 이웃, 조용하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이란 공격의 작전명을 ‘일어나는 사자(Rising Lion)’라고 명명했다. 이는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일까?
이란이 일어나는 사자인가? 이스라엘이 일어나는 사자는 누구를 말인가? 사자가 일어난다는 말은 먹이를 찾아 나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자는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사자는 유대 민족을 상징한다.
유대교의 경전인 구약성서의 민수기 23장 24절은 “이 백성이 암사자같이 일어나고 수사자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여기에 힌트가 있다.
"반드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일어나는 사자라는 작전명을 사용한 것은 그만큼 비장한 각오를 하고 이 공격을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동의 패권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
제목: 이스라엘과 아랍, 역사 바뀌다!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은 원수인가? 친척인가?"
가깝고도 먼 이웃, 조용하던 팔레스타인?
주인 없던 땅, 나라의 영토를 빼앗긴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이후 아랍 국가들과 네 차례 전쟁을 치렀습니다. 오랜 시간 서로를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이 2천 년을 살아오던 그 땅,
2천 년 전 예수시대에 로마가 지배하던 곳, 그러나 기원전 1400년경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40년 광야생활을 지나 가나안에 진입하여 정복전쟁에서 승리하고 정착했던 땅이다.
그 당시 큰 아직 왕이 없던 신정국가 이스라엘은 토착민과 주변 나라들 사이에 끊임없이 업치락 뒤치락했다.
드디어 다윗이 이스라엘 2대 왕으로 등극 영토를 확고히 하고 확장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980년경 솔로몬이 통치를 했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 때 남쪽 유다왕국과 북 이스라엘 왕국으로 나뉜다.






세월이 흘러 722년 신흥국 앗수르(앗시리아/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역사에서 사라진다. 남유다왕국은 좀 더 긴 시간 명맥을 유지했으나 608년 신흥국가 바벨론(이라크)은 앗수르를 무너뜨리고 유다 왕국까지 점령하고 이집트까지 손에 넣으려 한다. 결국 이스라엘은 역사에서 사라지고,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 "Rivers Of Babylon(바빌론 강가에서/ 보니엠 노래) 탄식하며 운다. 다시 신흥국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무너뜨리고 신흥강국이 된다.
이때 호의적이던 페르시아의 도움으로 440년경 바벨론에서 포로들이 2차례 귀환을 한다.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고토에 돌아와 회복해 가지만 그들은 여전히 전세살이였다.
B.C 332년, 다시 신흥국 마케도니아에서 싸움의 천재 알렉산더가 나타나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뜨린다.
그러나....
알렉산더가 급사하고, 그의 휘하 장수들에 의해 나라가 분할되어 통치가 된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 간에 또다시 영토 싸움이 일어나는데...
언제나 피해를 입고 싸움터가 된 나라가 팔레스타인 유대 땅이었다.
유대인들에게는 설움도 많았다.
유대는 국경지역으로 늘 싸움터가 되어 다섯 번이나 피난을 떠나야 했다.
어느 편에도 설 수도 없었다.
그러면서 안티오케스 에피파네스 4세가 혹독하게 유대를 다스린다.
유대는 궐기하여 독립을 얻게 되는데, 이를 주도한 지도자 '마카베오 가문'이 하스모니아 왕국을 일으켰다.
B.C 142년부터 B.C 63년까지 79년 동안 꿀맛 같은 주권 국가로 팔레스티나를 다스린다. 하지만, 다시 신흥국가 로마의 속국이 되고 말았다.
이때부터 2천 년을 세계에 흩어져 기약 없는 떠돌이 신세, 나그네로 설움을 삼키며 살아간다.
6백만 명 대학살, 홀로코스트

그들에게 혹독한 시련이 있었다.
바로 유럽에 살면서 독일 나치에 의한 탄압이었다. 나치는 모든 책임을 유대인에게 뒤집어 씌운다. 그리고 대학살을 자행하게 된다.
이때부터 시오니스트 운동이 시작되었다.
중동전쟁


그 당시 팔레스타인은 주인 없는 땅이 되었고, 그 땅에 전세도 아닌 무허가로 살던 팔레스틴 민족은 유대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쫓겨나기 시작했고, 결국 5차 중동전쟁을 치르는 동안 지금의 가자지구와 웨스트뱅크에 정착하게 된다.
원수에서 형제로
"70년 넘게 적대하던 나라들이 손을 잡았다!"
→ 2020년,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이 갑작스레 평화 협정을 체결했다.


비극의 역사, 팔레스틴(팔레스타인)
그동안 하마스(가자지구), 헤즈볼라(레바논), 예멘과 전쟁을 치렀고, 지금은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마구 부수는 이스라엘


그 배경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가?
"70년의 적대, 무너진 벽"
중동전쟁을 겪었던 아랍 나라들은 이스라엘과 싸움보다는 화해를 원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팔레스틴(가자지구, 웨스트뱅크)의 문제를 남겨 둔 채로.
"트럼프, 중재자로 등장"
“2020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UAE와 바레인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기로 결정합니다. 이름하여 ‘아브라함 협정’.”
"왜 지금, 왜 그들인가?"
팔레스틴(하마스)은 여전히 아랍국가들에는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비장의 무기와 같은 곳이다.
북부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시리아는 골란 고원을 내어 주었다.
이란은 늘 사우디와 으르렁 거리고 싸운다. 종종 화해도 하고....
야브라 함 협정에 사우디가 참여한다면 팔레스틴 가자지구는 독립이 요원하다.
이를 깨뜨리려고 하마스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 무모한 사태를 일으키고, 이란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가 되어 이스라엘을 제거하려 했다.
아브라함 협정은 “공통의 위협 ‘이란’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동맹으로 경제·기술 협력도 큰 요인이었다.”
"팔레스타인은 어디에?"
“하지만 언제나 팔레스타인 문제는 배제된 채 진행됐다. 많은 이들이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이스라엘로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하마스는 눈엣가시다.
이스라엘이 사우디와 또 중동국가들과 아브라함 협정에 동참한다면 팔레스틴 하마스는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만다.
"평화의 문 열리다"
이스라엘-아랍 관광객 교류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아랍어 간판
“항공로 개방, 관광 협력, 기술 교류. 평화는 종이 위를 넘어 삶으로 퍼지고 있다.”
"아브라함의 이름으로"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의 공통 조상 ‘아브라함’. 그의 이름처럼, 이 협정은 종교를 넘어선 평화를 상징한다.”
2020년에 체결된 중동 외교 역사상 매우 중요한 평화 협정이다. 여기에 참여한 이스라엘과 아랍 에미리트(UAE), 바레인, 이후 수단과 모로코 등 일부 아랍 국가들과 공식적으로 외교 관계를 수립하거나 정상화했다.
이 협정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중재로 이루어졌으며, 오랜 적대 관계를 극복하고 경제·기술·문화 교류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 (Abraham Accords)
체결 시기: 2020년 8월–12월
주요 체결국: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후에 수단, 모로코 추가)
의의: 아랍-이스라엘 간 외교 관계 정상화
🕊️ 주요 내용
1. 외교 정상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이 상호 대사 파견, 영사관 설치, 민간 항공로 개방 등 전면적인 외교관계를 시작함
2. 경제 협력
관광, 보건,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프로젝트 진행
3. 안보 협력
이란을 공동의 위협으로 보는 인식 아래, 군사·정보 협력도 일부 존재
📚 역사적 배경
이전까지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 반대하며 외교를 거부해 왔다. 이집트(1979)와 요르단(1994)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란이 맹주역할을 하면서 전쟝의 위협과 경제 다변화의 필요성 등으로 일부 걸프 국가들이 실용적인 외교 노선으로 전환하면서 협정이 이루어졌다.
🧭 이름의 의미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세 종교가 공통의 조상으로 인정하는 인물입니다. 이 협정은 세 종교와 문화 사이의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담고자 상징적으로 붙여졌다.
💬 논란과 반응
찬성 측: 실용 외교의 승리, 중동 평화 가능성 확대, 경제 성장 기회
비판 측: 팔레스타인 문제를 배제한 채 이뤄진 일방적 평화, 진정한 평화로 보기 어렵지만,
그러나 무엇이 국가익이을 가져오는가?
국가가 처한 국제정세에 따라 찬반으로 나뉜다.
그동안은 이라크의 후세인이 골칫거리였다면 , 이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란은 미국에 협조했으나, 이란의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의 등장으로 미국과 결별(경제제재), 사우디는 미국과 동맹, 여전히 같은 아랍국가들이지만, 사우디와 이런 사이에 패권싸움과 그리고 예멘의 반군을 이란이 지원하여 사우디를 공격, 이스라엘을 공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