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들은 싸우나
권력의 이동
권력은 가만히 있으면 지동적으로 지지율이 떨어진다. 무언가 성과를 보여야 먹고사는 생물과 같다.
무언가 이득을 가져오고, 잘했다고 박수를 쳐주며 따라 주길 기대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면서 속이 곯아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물러설 곳이 없다.
푸틴도 자존심이 허락하질 않는다.
여기서 패배하고 물러나면 러시아 국민들이 푸틴을 시베리아로 보내려 할 것이다.
여기에 김정은도 말려 들었다.
시리아 아사드도 러시아로 망명했다.
이스라엘과 중동분쟁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에게 누엣가시이다.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국가적 운명이 달려 있다.
그동안 이란은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기 위해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군사적으로 주변국들을 지원하고 있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배후 세력을 정밀타격으로 번번이 좌절시켜 놓았다.
네타냐후는 나름 전쟁은 싫지만,
명분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아킬레스 건이 남아 있다.
하마스, 헤즈볼라, 시리아, 예멘 반군 와 전쟁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초토화해서 재건 불능상태로 만들었고,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무력화해 겨우 숨만 쉬고 있고,
괜히 홍해에서 깝죽대던 예멘 반군도 재기 불능이 되고 말았다.
이란과 전쟁
이란은 무얼 믿고 핵협상을 미루었을까?
이란은 경제적으로 이미 동맥경화가 한참 진행되어 하마스나 헤즈볼라가 될 수 있다.
일반인이 보기에 왜 전쟁을 하나? 싶을 것이다.
이스라엘이나 이란에겐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종교적,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잘 지내고, 아브라함 협정을 맺을 경우 이란은 중동에서 고립되고 만다.
막 서명을 앞두고 있을 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눈길을 자기들에게로 향하게 했다.
헤즈볼라도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건드렸다.
결국 아랍과 이스라엘 싸움으로 가져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리고 예멘 반군을 통해 이스라엘과 사우디를 공격하게 했던 이란, 그런데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이란에게 빌린 70조원을 가지고 먹튀 했다.
그렇잖아도 아사드가 있어야 레바논에 헤즈볼라를 지원할 수 있는데, 왼팔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란이 그동안 군사적으로 무기와 경제적으로 지원해 오던 하마스도, 헤즈볼라도, 시리아도, 예멘 반군도 하나씩 이스라엘에게 무너지고 빈사상태가 되었다.
이스라엘에겐 이란은 영원한 숙적이 되고 말았다.
그동안 막대한 재정을 쏟아부어 이스라엘을 지구상에서 제거하려고 했던 계획이 무너진 것이다.
마지막 이란에겐 핵무기가 오른팔이다.
이스라엘에겐 이란의 핵무기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이스라엘이 결코 섣불리 전쟁을 못 일으키게 만들 수단인데...
곧 몇 주면 완성할 있었다.
그 시간을 벌기 위해 핵협상을 미루고 지연시켜 왔다.
결국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다.
이란으로서는 앓던 이를 시원하게 뺄 기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중동의 명실공히 맹주가 되는 기회였다.
하지만, 오랜동안 이스라엘 모사드의 첩보작전에 노출되었고,
그들이 그토록 아끼며 숨겨오던 오른 팔이 온전히 드러나고 말았다.
당신이 이란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신이 이스라엘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중동의 여러 나라들은 중동의 골목대장 이란을 반기지 않는다.
이란과 사우디가 화해를 했다.
언제 이란에게 먹힐지 모르는 중동국가들, 그들도 죽기내기로 살아야 한다.
이제, 무엇이 저들의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이 분쟁이 끝나면 다음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평화는 강력한 군사적 우위의 힘과 경제력에 달려 있다.
대한민국은 과연 안전한가?
우리가 평화를 스스로 지켜낼 능력과 의지가 있는가?
지도자에게 달렸다.
이제 5년 이내에 결판이 날 것이다.
이 나라가 나가고 있는 방향이 옳은지 그른지가 드러날 것이다.















이란이 만일 레드라인을 넘는다면,
그것은 종말을 고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