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잘 짜여진 시나리오
휴전, 이제부터가 긴장의 시간이다.
멈춘 것이지 끝낸 것이 아니다.
또 하나는 평화는 압도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
이스라엘, 작은 고추가 맵다.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Carolina Reaper Pepper)' 수준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다. 청양고추의 약 200배에 달하는 매운맛이다. 살짝 맛보기만 해도 온몸이 따끔거리고 손발이 마비되는 것 같은 끔찍한 고통에 괴롭다고 한다.
이반 전쟁에서 보았듯이 이스라엘은 무모하고 과감하게 이란을 코너로 몰아갔다.
모사드, 그들에게 주어지는 미션을 무엇은 못할까를 질문해야 하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해낸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을 잘 짜야진 시나리오대로 해 낸다.



증명해 주고 확인시켜 줌
미국을 끌어들이다.
미국이 개입해도 안전하게 제공권을 장악하고, 수십 차례 공습에도 전투기 한 대도 손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미국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 괜찮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도록 만드는 탁월한 천재집단이다.
지금도 그들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질 리 없다. 다음 시나리오대로 일은 하고 있으니 진행형이다.
이번 전쟁이 휴전을 해도,
이란이 재정비하고, 복구에 힘쓰는 동안 이스라엘은 더 치밀하게 은밀하게 휴민트 공작을 진행할 것이고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다.
미국, 역시 살아있는 전설
미국이 하고자 마음먹으면 한다.
단지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절제하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도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있다.
무슨 말을 하겠는가?
하늘의 제공권을 가진 독수리다.
인공위성을 통해 최첨단 장비로 모든 것을 추적하고 있다. 아니 그들의 손바닥 안에 있다.
그래서 핵을 옮기도록 시간을 줬다.
빈깡통이지만, 방사능이 0으로 만든 핵처리 공장을 공격한 것이다. 이는 고도의 계산된 플랜이다.
미국은 알고 있다. 국제적인 비난이나 여론도 의식한다. 그래서 고도의 계산된, 안전하고 완전한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
이스라엘이 공격하여 무력화해 놓고,
미국은 빈깡통을 조용하게 무너뜨리고
다시 이스라엘이 바통을 이어 완벽하게 정리한다.
누가 짠 시나리오일까
그냥 흘러가는 대로 그때그때마다 변경하며 한 일이 아니다.
이란의 명분 쌓기를 도와준 미국
주변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기지를 공격하기 전,
통보해 준다는 게 이게 말이 되는가,
하지만 무모하고 기습 공격을 했다면 그 후폭풍은 100배 이상이다.
그러기에 하메이네가 했던 말을 하나도 실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접는다면 이란에게는 최고의 수치이다. 굴욕이다. 그래서 이것을 미국도 받아 준 것이다.








휴전, 남아있는 불씨
휴전은 전쟁이 완전히 그치고 평화가 찾아온 것은 아니다.
서로가 숨 고르기 시간을 갖고, 재정비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늘 긴장은 남아있다.
언제든 합의가 일방적으로 깨질 수 있다.
이유는 또 다른 무엇인가 행동을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