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2yeEX0FqW8?si=hshQXPXUblEK3jLp
박형준 : 좌파와 우파가 뭐가 인식이 기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인가 저는 이 《북한에 대한 인식》이 기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거는 예 좌파는 북한은 적화통일의 꿈을 버렸다 쟤네들이 저러는 거나 미국에 자기가 대등한 힘을 가졌다는 걸 보여줘서 북한 체제만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지 남한 체제를 건드리지 않을 거다 이런 전제를 갖고 있어요.
근데 우파들은 어떤 전제를 갖고 있냐면 북한은 남한을 적화통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린 적도 없고 그들이 핵을 가지는 순간 협박 공간 해서 결국은 대한민국을 끌고 갈 거다 그다음에 남한의 진보와 보수를 계속 이런 식으로 갈라서 결국 통일전선 전략으로 남한을 적과 통일하려고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요.
누구 인식이 맞는지 모르지만 이 인식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행동의 차이를 가져와요. 그러니까 예 똑같은 상황을 제가 다르게 표현해 볼게요
좌파는 북한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어요.
체제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이겼다는 생각을 확실히 하고 있어요. 그러고 북한이 적화 통일 노선을 포기했다고 보지 않아요. 주관자론을 갖고 있어요.
근데 우리도 헌법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로 통일하도록 돼있잖아요. 우리도 갖고 있는 거예요. 양쪽이 모두 가지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두 나라 중에 어느 한 체제로 통일을 한다면, 우리 체제로 통일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갖고 있어 우리는 좌파는 진보 쪽은 그리고 북한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아요.
근데 우파는 북한을 두려워하고 있어요.
그래서 햇빛을 쪼여서 녹일 생각을 안 하고 저 얼어붙은 동토 우왕국을 계속 맹풍을 불어넣어서 더 얼리는 쪽으로 가고 있다. 똑같은 내용인데 표현이랑 달라요. 우리 유시민 작가님처럼 합리적인 진보 좌파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이 좌파의 전체 덩어리 속에서는 분명히 종북좌파가 있어요.
그 종북좌파에 대해서 진보 좌파가 명확히 선을 그어주면 예를 들어서 서구의 사회민주주의자들이 공산당에 그랬던 것처럼 선을 분명히 그어주고 자유민주적인 질서에 대한 분명한 자기 입장을 가지고 우리는 전체주의하고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주면 나는 이 인식에도 상당히 내가 동의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저는 분명히 얘기하지만 지금 앞으로 대한민국에 있는 종북좌파가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현상이 저는 굉장히 많이 생길 거라. 그러니까 이게 가상의 공포인데요.
가상의 공포가 아니라 제가 좌파는 제가 더 잘 알잖아요. 아니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그것도 그러니까 인제 이런 거죠.
아니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되게 터무니없는 주장을 할 수도 있어요. 그것이 자유민주적인 질서를 부정하는 자유까지는 인정해주지 않아
다채로운 즐거움 JTBC
https://youtube.com/shorts/XmxU2fjk8BY?si=sFYSk9Z3C5Pk5NQ8
무엇이 우선인가?
좌파는 (경제적) 평등, 우파는 (모든) 자유
좌파는 분배, 우파는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