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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는 삶(파송) 설교 개요: 예배,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는 삶본문: 로마서 12:1-2 (출 7:16, 롬 1:21, 마 28:19)설교 전 확인하실 점알렉산더 슈메만은 정교회 신학자이므로 성례관은 따르지 않고 문제의식(예배는 삶, 파송, 감사)만 빌렸습니다.도입 노벨문학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에서 집사 스티븐스는 평생 성실하게 섬겼지만, 섬기는 대상이 옳았는지는 끝내 묻지 못합니다. 코로나로 교회 문이 닫혔던 때를 떠올려 봅니다. 건물이 없어도 예배는 가능했습니까? 질문: 일주일 168시간 중 예배당에서 드리는 한 시간을 빼면, 나머지 167시간은 누구를 섬기고 있습니까?첫째, 라트레이아(λατρεία): 예배는 삶 전체이다 (롬 12:1)"산 제물"(θυσίαν ζῶσαν)과 "영적 예배"(..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For the Life of the World) 서평: 예배(의 본질)를 잃은 세상에 (참된) 예배를 되돌려 주다알렉산더 슈메만,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For the Life of the World)1. 책의 개요 러시아 정교회 신학자 알렉산더 슈메만(1921–1983)은 예배와 세상을 대립시키는 통념에 맞서, 세상 전체를 하나님이 주신 성례로, 인간을 그 세상을 감사로 받아 다시 드리는 제사장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예배 순서를 손보는 실용서가 아니라, 신앙과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려는 예배 신학의 고전이다.2. 핵심 논지 첫째, 인간은 ‘먹는 존재’이기 전에 ‘예배하는 존재’(homo adorans)이다. 따라서 타락은 세상을 선물로 받지 않고 자기 필요의 재료로만 대하는 감사 없는 삶이며, 세속주의는 종교의 소멸이 아니라 예배의 상실에서 비..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알렉산더 슈메만)를 읽고 알렉산더 슈메만,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For the Life of the World)를 읽고우리말 번역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예배(알렉산더 슈메만)이 책을 읽는 동안 몇 가지 Insight가 섬광처럼 느껴졌다. 개혁주의 입장에서 신학을 해 왔던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도 있었다. 우리가 생각해 오던 예배, 그 예배에 습관적으로 익숙함이 예배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저자의 주장을 모두 다 그대로 수용하기 어려우나 지혜롭게 읽으면 새로운 관점과 시야를 넓히는 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배는 도피가 아니라 파송이다1. 들어가며 예배를 바라보는 눈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예배'를 주일 오전 한 시간 동안 교회 건물 안에서 드리는 종교 행위로 이해해 왔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