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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의 필수품

고대사회에서는 길이와 무게를 재는 방법으로 자(척)를 사용했다. 하지만, 어느 시대나 상술이  뛰어난(?) 자들의 눈 속임을 어찌 백성이 당하지 않겠는가?
이 모든 것의 기준은 국가가 관리한다. 그래서 왕은 암행어사를 보내어 탐관오리들을 처벌토록 했다.
왕은 암행어사를 파견하면서  네 가지 물품이 주었다.

암행어사의 필수품
1)어사발령장 봉서, 2)복무수칙 사목, 3)말과 군사를 동원할 수 있는 마패와 4)놋쇠 자 유척이 함께 주어졌다.
암행어사는 왕이 직접 임명하며,
임명시 업무 지침서인 《사목》과 숭례문(남대문)을 나갈 때 뜯어 내용을 보도록 했다.
이를 《봉서》라 한다.
어디로 가는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왕의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이 때 주어지는 것이 말(군사동원)이 그려진 마패가 있다.
* 유척(鍮尺)이란? 사각형의 봉이다.
거기에 무게를 잴 수 있고, 정확한 길이를 재는 자가 그러져 있다.
암행어사가 물건이나, 시체검안(시신의 싱처 크기)등 직접 검시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 놋쇠로 만든 자
길이를 잴 때
치(寸) = 약 3.03 cm (1/33 m) = 0.1자 = 10푼. 우리나라에서는 '촌'이라고 읽기도 한다.
자(尺) = 약 30.3 cm. (10/33 m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영미 단위계의 피트(30.48cm)를 '자' 또는 '척'이라고 번역하기도 했다.
자의 다른 말인 척(尺)의 밑에 단위가 '치(寸)'로써 '자(尺)'의 10분의 1이고 치(寸)의 밑에 단위가 '푼(分)'으로 치(寸) 10분의 1이다.
한 푼(分)은 쌀알 크기 정도다.
https://youtube.com/shorts/6vZdEieXUOE?si=bv8g2mPLIHERI4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