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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과 그짓말

거짓말과 그짓말
평소 거짓말을 자주 하고 사실인 것처럼 계속해서 이야기한다면 '리플리증후군'일 수 있다. 리플리증후군은 히스테리성 성격장애의 일종이다.
"거짓말"과 "그짓말"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의미와 사용에서 차이가 있다.
거짓말은 진실이 아닌 말로 일반적으로 어떤 사실에 대해 왜곡하거나 숨기는 행동을 말한다. 그러나  "그짓말"은 "그"라는 지시어가 포함된 표현으로, 특정한 상황이나 맥락에서 언급된 거짓말을 가리킨다. "짓"은 행동이나 행태, 행위가 반복적이거나 특정한 것을 일컫는다. 그러므로 '그'는 특정한 즉, 이전에 언급된 특정한 거짓말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세상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
거짓말로 흥한 자 거짓말로 망합니다.
이 말처럼 진실한 것도 없습니다.
사람이기에 순간적으로 위기 앞에서 모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고치지 못하면 반드시 그 습관이 행동과 인격이 되어 결국엔 그 거짓으로 그는 망하게 됩니다.
거짓말을 하는 그 순간에는 다들 속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드러나게 됩니다.
그 거짓말이 탄로나면 그의 인생은 모두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거짓말하는 입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진실을 말하는 자는 그분께서 기뻐하시느니라."(잠언 12:22)

반드시 그 값을 치루도록 하나님이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진실을 사랑하시고 거짓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진실》함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살도록 이끕니다.

거짓말은 상대방에 대한 최고의 모욕
이는 처음부터 상대방을 속이기로 작정하고 하는 거짓말이기에 그렇습니다.
요즈음, 거짓말 때문에 방송가에 회자되는 이야기를 자주 보게 됨니다.
거짓말은 인간 관계를 해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에 대한 모든 신뢰와 명예도 함께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은 그의 인격과 명예도 거짓임을 증명
성경은 남에 대해서도 거짓증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출애굽기 20:16)
왜 십계명 중 하나로 거짓말(증거)하지 말라고 했을까? 거짓말은 단순히 개인의 관계와 신뢰를 무너뜨리지만, 타인에 대한 거짓말은 사회로 확장시켜 공동체의 윤리를 해치며,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손상시킵니다.

거짓말의 유래
참된 것, 진리를 따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반드시 따라야 할 자신을 위한, 자신에 대한 최고의 예의이고 책무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는 거짓말이 어디서 유래했을까?
자기 일까? 아니면 자기도 양심도 꾀임(속임)에 빠진 것일까?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왔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 안에 있지 아니하니,
그에게는 진리가 없느니라.
그가 거짓말할 때는 자기의 것을 말하나니,
그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느니라."(요한복음 8:44)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당대의 율법에 능한 자들(자칭 타칭 율법가들), 그들이 똑똑하지 못한 사람도 아닙니다. 당대에 가장 뛰어난 사람들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은 거짓말을 했을까요?
그것은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스스로 속고 있었던 것이지요.
예수께서《거짓말》은 사탄의 본성임을 강조하며, 거짓말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합니다.

그의 말이 거짓이면 결국 그의 모든 행위와 인격도 거짓입니다. 거짓말은 자신의 영혼과 자신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해치는 요소입니다.
성경은 오직 진실함을 통해서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이웃과의 신뢰를 쌓을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