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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자식이 표준어이다.

https://youtube.com/shorts/riaGtsQqomM?si=VJ_wklyYG0Wi8kBr

호로자식이라는 말은 언제,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그 의미와 어원(語原)을 살펴보자.
어른들이 자식들이 나쁜 짓으로 속을 썩일 때 망나니같은 인간을, 흔히 '뭐 저런 인간이 있어'

'저런 호로xx'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는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한 마디로 막되먹고 교양없는 인간'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다들 알고 있다.
어떻게 해서 유래되었는지 살펴보자.
'호로(胡虜)'는 '오랑캐' 혹은 '오랑캐의 포로'라는 뜻이다.
여진(女眞·女真)은 만주에 살던 퉁구스 계통의 민족이다. 여진족은 만주를 무대로 흥망성쇠를 거듭해온 민족이다. 여진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숙신, 읍루, 물길, 말갈, 만주족 등으로 불렸다.
명과 북원 세력 외에도 조선의 국경 지방에는 여진족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여진족은 한때 금을 세워 중원을 호령한 적도 있었으나, 이후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고 만주 지방과 압록강, 두만강 유역에 부족의 형태로 생활하고 있었다.
중국 북방의 여진족은 중국에 <청나라>를 세웠다.
조선 인조 14년(1636)는 병자년이다.
그들은 오랑캐라 불렀다. 그들이 조선을  침공한 전쟁(난/란)을 병자호란(丙子胡亂)이라한다. 패한 조선은 청나라에 공녀를 바쳤야 했고, 그들이 끌려갔다가  고국으로 돌아오자 사람들은 환향녀(還鄕女)라고 불렀다.
어른들이 욕할 때 아주 나쁜 짓을 하는 딸들을  속이 상할 때 "환향년"이라고 했었다.
그것은 조선이 힘이 없어서 생긴 일이다. 그들이 무슨 죄가 있나? 욕할 자격이나 있나.
그렇게 끌려가 욕보임을 당하고 돌아 온 환향녀들 중에서 아이를 낳은 일이 생겼다.  어찌할 수 없었던 수치와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도 견디기 힘든 일인데, 사람들을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호로새끼’, ‘호로자식’이라고 불렀다 한다.
청나라가 조선을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때 이에 아첨하여 친청파가 되어 벼슬을 얻은 사람들이 생겨났다. 그들 또한  ‘호로새끼’ 혹은 ‘호로자식’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파로호(破虜湖)는 6.25 전쟁 당시 중공군을 격퇴한 호수로, 이승만 대통령이 붙인 이름으로  본래는 지역명으로 화천호였다. 그러나 중공군을 물리친 곳으로 '오랑캐를 무찌른 호수'라는 뜻을 담고 있다.
파로호 개명 논란도 있었다.


우리나라 일제시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임신한 여자들을 별도의 장소로 보냈다. 그래서 그들이 머여 살게 된 곳이 이태원이다. 한자로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임진왜란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지 못한 일본인, 왜란 중 성폭행을 당한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이 모여 살던 동네여서 다를 이(異), 태반 태(胎)자를 써서 이태원(異胎圓)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있다.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는 부하들을 이끌고 이 절에 들어가서 비구니들을 탈취하여 얼마 동안 머무르며 지내다가, 이곳을 떠나며 그 절을 불태워 버렸다. 그때 왜장들과 관계를 가졌던 비구니들은 갈 데가 없어 융경산(隆景山) 부군당 밑에 토막을 짓고 살다가, 아이를 낳게 되었다. 이웃 마을 사람들이 이를 알고 그곳을 이태(異胎)가 있는 집이라고 하였고, 그 일대를 이태원(異胎院)이라 부르게 되어 유래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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