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는 큰 인물은 결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하지 않는다.
하늘은 하늘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든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 (천장강대임어사인야)인데
하늘이 장차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必先勞其心志(필선노기심지)하고
반드시 먼저 마음이 고통을 격도록 하고,
苦其筋骨(고기근골)하고
뼈가 꺽어지는 듯한 고난을 당하게 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하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窮乏其身行(궁핍기신행)하고
생활을 곤궁에 빠뜨리고,
拂亂其所爲(불란기소위)하나니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느니,
是故(시고)는 動心忍性(동심인성)하여
그러한 까닭은 마음과 성품을 단련시켜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이니라
부족한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함이니라.
- 맹자(孟子) 고자장구(告子章句)下 15장 -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을 하여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그 기국과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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