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은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인간은 누구나 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갈망한다. 그러니 그 방법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바로 철학적 탐구를 통해 알아가게 된다.
짧고 강렬하게, 그리고 선명하게 통찰할 수 있게 해 준다.
철학 곧 학문에는 실패가 없다.
"비록 가다가 멈출지라도 간 만큼 유익이 있다."
요즘 국내에서 핫한 철학자로 다시 읽히고 있는 철학자가 있다. 쇼펜하우어이다.
대표저서로는『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가 있다.
세계는 우리가 인식하는 ‘표상’이며, 그 본질은 끊임없는 ‘의지’(Wille)이다.
인간은 이 의지로 인해 끊임없이 욕망하며 고통받는 존재다.
당시 독일은 칸트 철학을 바탕으로 헤겔철학이 주류였다. 그러나 그는 불교, 힌두교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구 철학과 동양 사상의 다리를 놓는 역할을 했다. 그는 예술, 금욕, 관조, 고통의 초월을 통한 해방을 강조했다.
● “우리는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거나, 가진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세상은 나의 표상이다.”
● “인생은 고통과 지루함 사이를 오가는 진자다.”
이와같이 그는 비관론적 철학자였지만, 실천적 지혜를 추구한 사람이었다. 그의 사상은 리하르트 바그너, 프리드리히 니체, 톨스토이, 프로이트 등 후대 인물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인생수업(Die Kunst, glücklich zu sein)』
목차와 주요 내용, 그리고 그의 대표 명언들
1. 행복은 내부에서 온다
핵심 :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평정과 자족감에서 비롯된다. 외적인 성공이나 인정은 순간적 쾌락일 뿐이다.
명언: “행복은 결핍의 부재이지, 어떤 충족 그 자체가 아니다.”
2.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는 있다
핵심 : 인간 존재의 기본은 고통이다. 하지만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 크기를 줄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은 진자처럼 고통과 지루함 사이를 흔들린다.”
3.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핵심: 타인과의 비교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어리석은 습관이다. 각자는 고유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진 것에 눈멀고, 자신이 가진 것엔 무감각하다.”
4. 자발적 고독을 사랑하라
핵심 : 고독은 불행이 아니라 자유다. 자기 자신과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진정한 성장의 시간이다.
“혼자 있는 법을 모르면, 자유롭게 사는 법도 모른다.”
5. 절제와 단순함이 열쇠다
핵심 : 욕망을 통제하지 않으면 결코 만족할 수 없다. 단순한 삶이야말로 진정한 풍요의 시작이다.
“욕망이 적을수록, 우리는 더 행복하다.”
6. 정신의 즐거움을 키워라
핵심 : 예술, 철학, 독서와 같은 정신적 활동은 육체의 쾌락보다 훨씬 오래가는 만족을 준다.
“재산보다 지성의 우위는, 지혜는 어디든 나와 함께 간다는 점이다.”
쇼펜하우어 철학의 핵심 메시지
삶은 본질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다. 피한디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가능한 한 고통을 줄이면 된다. 그 방법은 우리의 욕망을 절제함으로써 좀더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비관주의자였지만, 동시에 실천적 지혜를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한 사상가였다.
첫째, 한 번 아닌 사람은 끝까지 믿지마라.
사람은 태어날 때 이미 그만의 본성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잠시 착한 척 할 수는 있다.
반성하는 척 달콤한 말로 위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가 오면 진짜가 드러난다 쫓겨났던 천성은 반드시 다시 고개를 든다.
절대 속지 마라
둘째, 그 사람의 말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보인다 말이 거친 사람은 분노를 품고 사는 사람이다.
남을 욕하는 사람은 자기 삶이 비참한 거다. 허세로 가득 찬 사람은 무엇을 말하는지 몰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버리고
셋째, 독서하지만 썩은 과일은 나무가 안 건드려도 스스로 떨어진다.
세상은 공평하지 않지만 인과응보는 반드시 존재하고 때가 되면 그 사람은 무너진다.
존재 자체를 무시해라.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마지막 삶이 힘들수록 우리는 이상하게도 괴로울 때 밥을 굶고
잠을 줄이고 스스로를 괴롭히는 데 집중한다.
그러지 마라.
몸이 무너지면 정신도 함께 쓰러진다.
그리고 더 단단한 나로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