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예멘 내전, 튀르키예의 시리아 침공.... 그리고 흑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아프리카 나라들의 내전....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분쟁, 미국 내 시위, 사실 지구촌 어느 나라도 바람 잘 날은 없다.
누구의 편이 아니라 이같이 내부적으로 갈등과 외부적 갈등이 국제정세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현대전의 양상은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여기서 더 나간다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은 국제정세를 뒤흔드는 강력한 태풍이 될 수 있다.
미국의 협상조건이 이란도, 이스라엘도 만족해야 하고,
체면도 살려 주면서 정권교체까지는 가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이 진한한 싸움은 오랜 동안 숙적간의 싸움으로 쉽게 해결되기도 쉽지 않다.
마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처럼 누구도 한치도 물러 설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도자들의 체면이 구겨지는 협상은 국민들로부터 당장 버림을 받는다.
경제는 망가지고 국민들은 인플레로 고통을 겪을 것이다. 국제사회와 경제도 그만큼 어렵게 된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결말은 단순한 군사력의 우위보다도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핵심 변수는 다음 두 가지입니다 :
📌 1. 하메네이의 선택
강경 노선 유지 vs 전략적 유화
(1) 강경 노선 유지 가능성
"핵 보유는 이란의 생존 전략"
하메네이는 오래전부터 핵무장을 이란 정권의 생존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은 체제 불안을 부추긴다고 인식합니다.
특히 2024년 이후 이란-이스라엘 간 직접 충돌(예: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시설 폭격, 이란의 대리세력 통한 보복)은 하메네이 체제 내에서 강경파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따라서 협상보다는 핵개발 지속, 중동 내 대리전 확대 등 지속적 긴장 유지 전략을 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전략적 유화 제스처 가능성
"체제 생존을 위한 제한적 후퇴"
이란 내부 경제 상황은 제재로 인해 매우 악화되었고, 젊은 세대의 반체제 움직임도 위험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메네이 사후, 이란 정치 지형의 불확실성(후계 구도 등)을 고려하면, 일시적 협상 복귀와 핵 활동의 부분 동결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2. 이스라엘의 입장
- 선제공격 가능성은 점점 높아진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임계점에 다다르면 반드시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빼는 시점에, 이스라엘 단독 행동(예: 나탄즈 핵시설 폭격, 이란 내 암살 작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도 확전의 부담 때문에 직접 전면전을 피하고, 정밀 타격과 사이버전, 정보전 중심의 국지전을 지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 결론
전면전보다는 ‘지속적 국지전 + 핵협상 줄다리기’가 장기화될 가능성
하메네이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현재까지의 전략적 흐름에 부합합니다.
그러나 극심한 내부 불만과 국제 고립 속에서 제한적 협상 국면 재개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전면전보다는 국지전과 심리전이 반복되는 ‘중동판 냉전’**의 형태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좌불안석인 나라는 중국입니다.
이란에서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수입이 어려워지면 그만큼 경제적인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
도와주자니 미국의 눈치를 봐야합니다.
러시아에게 손 내밀자니 굴욕은 싫습니다.
전쟁에 도움을 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이란이 있어야 미국을 견재하고 동병상련으로 서로 협력이 가능해 집니다.
- 이란의 러시아에 전쟁 무기 제공
이스라엘도 무한정 무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칫 주변의 중동 나라들이 이란을 지지하고 나설 수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이제부터 어떻게 진행될지는
<이스라엘과 이란, 미국간 줄다리기>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