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당한 피해는 너무나 큰데...
아무리 아파도 웃을 수 밖에
당장 이란으로서는 무안가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밖에 없다.
국민들을 안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들이 동요하면 정권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우선은 장례식과 무너진 민심 회복을 다독여야 한다. 빨리 정상화를 위해 재건할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주요 시설들이 파괴되어 건물도, 장비도, 그리고 전력과 사회망 구축이다.
이 비용맠도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데, 방공망과 전투기 구입까지 구입해야 한다.
침몰해 가던 선박을 겨우 건진 격인데, 이는 북한에서 전투함이 진수식 때 넘어진 것과 같다.
겨우 일으켰지만, 외부는 칠을 해서 괜찮아 보여도 이미 속은 소금물에 절궈졌다.
실제적으로 침수차와 같다. 굴러는 다니지만, 언제 멈춰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한도 재건하면서 회복하는 듯 보이겠지만, 그 일이 쉽지 않다.
너무나 큰 내홍을 입은 것이다. 핵무기를 만들 공장이 무너졌고, 방공망이 초토화되었고, 쓸만한 것이 전혀 없다. 사령관이야 진급시켜 자리에 앉히면 행정적으로 돌아가지만, 군전략적 상황에서는 지휘가 가능할까 싶다.
북에서도 엄청난 숙청으로 피바람이 불더니 이란도 그런 형국이 되었다.
퍼단이 없이 책임을 묻지 않으면 정권유지가 어려우니 불가피하다.
이란도 마찬가지로 방공망 책임을 물어 핵심 담당자들에 대해 숙청으로 피바람이 불 것이다.




하마스와 헤즈볼라는 납작 엎드려 있는 것이 상책이다. 국민들을 위한다면, 빨리 이란처럼 휴전협정만이 살 길이다. 미룰수록 이란을 굴복시킨 이스라엘이 힘이 넘쳐나고 무엇이라도 다할 듯이 덤벼들 것이다.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휴전 이후 헤즈볼라와 하마스에 대한 공세를 집중하는 것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전면적 승리(total victory)"라는 목표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의 상황과 네타냐후 정부의 기조를 바탕으로 몇 가지 예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1. 하마스에 대한 "전면적 승리" 추구:
* 하마스 군사력 및 통치 능력 파괴:
네타냐후는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의 군사적, 통치적 역량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을 전쟁의 핵심 목표로 설정해왔습니다. 이란과의 휴전으로 북부 전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만큼, 가자 지구에서의 군사 작전 강도를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 인질 석방 압박 강화: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모든 인질의 석방은 이스라엘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군사적 압박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 협상에 응하도록 유도하거나, 직접적인 군사 작전을 통해 인질을 구출하려는 시도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 가자 지구의 미래 통치 구상:
하마스 제거 후 가자 지구의 미래 통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입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요르단 강 서안 지역 전체에 대한 완전한 안보 통제권을 가져야 하며, 가자 지구에 대해서도 "예측 가능한 미래" 동안 "압도적인 안보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자 지구에 대한 장기적인 군사적 주둔 또는 통제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라파 지상전 지속:
라파는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곳에 대한 지상전 강행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하마스 박멸을 위해 라파에서의 작전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헤즈볼라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 및 견제:
1. 헤즈볼라 역량 약화 및 국경 위협 제거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을 막고, 그들의 역량을 약화시키며, 이스라엘 국경에서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휴전 이후에도 헤즈볼라의 무장 및 테러 인프라 재건 시도에 대한 감시와 타격이 이어질 것입니다.
2. "군사적 행동의 완전한 자유" 유지
네타냐후는 헤즈볼라와의 휴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행동의 완전한 자유"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헤즈볼라가 합의를 위반하거나, 미래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획득하려 할 경우 언제든 다시 공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이란 연결 고리 약화: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는 이란의 지역적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3. 이란에 대한 잠재적 위협 유지:
1. 핵 프로그램에 대한 경계:
이란과의 휴전은 평화 협상이 아닌 일시적인 교전 중단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 이 문제에 대한 군사적 옵션을 배제하지 않을 것입니다.
2. '저항의 축' 약화: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원하는 지역 내 대리 세력(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등)을 '저항의 축'으로 보고 이들의 연결 고리를 끊거나 약화시키려 합니다. 이란과의 휴전으로 이스라엘은 각 전선을 분리하여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내부 정치 및 국제 관계:
1) 강경파 연정 유지:
네타냐후는 연정 내 강경파인 스모트리치와 벤 그비르의 지지를 바탕으로 총리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하마스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가자 지구에 대한 비전은 네타냐후의 정책 결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 미국과의 협력 및 압력:
미국은 이스라엘의 주요 동맹국이지만, 가자 지구에서의 인도적 위기와 장기적인 해결책 모색에 대한 압력을 계속 행사할 것입니다. 네타냐후는 미국의 지지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3) 지역 관계 정상화 노력:
장기적으로 이스라엘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자 지구 문제 해결 없이는 이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네타냐후는 이란과의 휴전을 발판 삼아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극대화하여 "전면적 승리"에 도달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이스라엘의 안보를 강화하고, 이란의 지역적 영향력을 약화시키며, 이스라엘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자 지구의 인도적 위기 심화와 국제사회의 비판,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역내 긴장 고조 가능성도 상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