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억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서울촌놈 시골에 가다
《1억만들기 프로젝트》

결심하고 실행한지는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환갑입니다.
은퇴하고 무얼할까?

은퇴라는 것이 나에게는 영원히 먼 미래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어느 날 막상 일을 내려놓게 되니, 내가 앞으로 무엇하며 살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몇 일을 잠을 설치다가 결정했습니다.

거창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며 살고자, 지금 누리고 사는 것은 제외하고, 제2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종자돈》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1억입니다.

1억이면 뭐를 할 수 있을까?
농촌 근처에 있는 군에 있는 작은 아파트(20평)를 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집 걱정은 없습니다.
그냥 저냥 살 수 있는 돈도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보람있는 일을 해보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짐이 되었습니다.
그 일을 위한 쓸 종잣돈이 될 1억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장학사업》입니다.

수 년 전 장인 어른께서 노후에 농사일을 벗삼아 사시려고 시골에 땅을 매입해 둔 것이 있었는데, 일흔이 넘어 농사일을 배우면서 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농사에서 손을 떼야할 나이가 되셨습니다.

내가 농사를 지을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장 팔 것도 아니고 해서 그 땅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5년을 서울에서만 살았습니다.
40대 후반에 취미로 배운 것이 '분재(盆栽, bonsai)'였습니다.
분재박물관(김재인 관장)과 15년을 같이 지내면서 분재자격증도 취득하고, 어찌저찌하다 가지치기 기술과 조경까지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도 마치게 되었습니다.

금년들어 무엇을 할까 하다가 시골 땅에 일반 농사가 아니라 과수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천평에 까투리(야생) 복숭아 82주를 심고, 올해 초보 농부로 등록했습니다.
이제부터 1억모으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입니다.
먼저 1억모으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정신적 도움을 받고 싶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AyagX3aso4?si=U65IsV7S6MO_Vlsf

https://youtube.com/shorts/-AyagX3aso4?si=U65IsV7S6MO_Vlsf


먼저 정신무장을 위해 《역행자》를 읽고,
두번째로 《사업의 신, 고등학교 자퇴 22세 그녀는 어떻게 한달에 6,000만 원을 벌까》을 읽기로 했습니다.

내 둘째 딸보다 어린 청년이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해서 먼저 유튜브로 시청을 했습니다.
'참, 열심이구나!'
책에는'16번의 사업을 성공'시킨 노하우를 담았다고 합니다.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8년동안 16번을 성공시킨 스토리니까 믿고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사업성공! 흥행비결' '사업이 잘될 수 밖에 없는 비결'이라고 책을 냈습니다.
어쨌거나 한번 배워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페이지( 246쪽), 후기로 올려 놓은 창업 컨설팅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