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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알송달송, 그러나 알아두면 재미가 두배가 되는 우리나라 고어들이 있다. 사극을 볼 때마다 왕과 신하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곳은 외전이다. 왕이 공식적으로 신하들을 만나는 공간이다. 외전 중 핵심이 되는 공간이 바로 정전이다. 정전은 궁궐에서 외형상 가장 화려하고 권위가 있는 공간으로 조정의 조회와 사신의 응대, 각종 잔치를 벌이는 국가의 공식적인 의식을 거행하는 공간이다. 편전은 왕이 일하던 곳으로 왕의 공식적 집무실이다. 이 곳에서 왕이 공부도 하고 신하들과 회의도 나누던 곳이다. 라는 단어는 임금의 큰 은혜라는 그런데 자주 신하들이 왕이 하는 말에 『성은(聖恩)이 망극(罔極)하옵니다~』, 혹은 『망극(罔極)하옵니다-』를 사용한다. 신하가 주상인 왕에게 왕이 좋은 일을 결정하였을 때에는 ..
비판하지 말라 본문: 마7: 1- 5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외식하는 자여! 마5장~7장인 산상수훈 가운데, 7장에 해당한다. 7장은 삶의 실천적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을 말한다. 예수께서 ‘비판받지 않으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을 누구에게 왜 하셨을까? 대상은 제자들이다...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https://youtu.be/WTPi5sLv2HM?si=36Lf61zFyLHCU12N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에게 엄마가 있다. 엄마는 평생 잊지 못한다. 엄마라고 불러 준 자식, 배 아파 낳은 자식, 사랑으로 키운 자식이기에, 행복이란 걸 알게 해 준 자식이기에, 날 닮은 자식이기에.... 경상도에서는 "어매"라 부르고, 할머니를 할매, 할아버지를 할배라 부른다. 경북 북부지방에서 어머니를 '어매' 아버지를 '아배'라고 부르고, 아주머니를 '아지매', 아저씨를 '아재'라고 부른다. 세상에 태어난 어기가 옹알이를 하며 말을 배운다. 그래서 배우는 첫 번째 단어가 "엄마"이다. 그 첫 번째로 배운 언어는 일평생 가장 행복한 언어이다. 아기가 '엄마'라고 부르는 말에 엄마는 그 부름이 '무슨 뜻으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