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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는 사실일까? 춘원 이광수에 의해 미화된 작품일까? 백범일지(白凡逸志)는 김구의 자서전이다. 하지만, 당대 3대 명문장가 중 하나인 춘원 이광수의 손에 의해 화려한 글로 태어났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니다. 백범일지는 10여 본이 중간(重刊)되어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국사원본은 이광수가 윤문한 1947년 책을 말한다. 백범일지는 명문장가인 이광수의 윤문(潤文, 글을 매끄럽게 다듬는 것)의 과정을 통해 꽃단장하고 재탄생했다. 오로지 기억을 더듬으면서 집필한 것으로 치하포 사건 같은 왜곡, 과장 등이 있어 서로 맞지 않는 착오가 있다. 1919년 당시 김구(43세)는 이광수(27세)를 '옛 동지'로 생각하고 악수했다. 이 친분은 해방 뒤 이광수에게 요긴하게 활용됐다. 김구가 직접 저술한 원본 『백범일지』와 이광수가 윤문하여 완성한 『백범일지』의 관계를 ..
좌파와 우파의 가장 큰 차이점(박형준과 유시민 대담) https://youtu.be/c2yeEX0FqW8?si=hshQXPXUblEK3jLp박형준 : 좌파와 우파가 뭐가 인식이 기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인가 저는 이 《북한에 대한 인식》이 기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거는 예 좌파는 북한은 적화통일의 꿈을 버렸다 쟤네들이 저러는 거나 미국에 자기가 대등한 힘을 가졌다는 걸 보여줘서 북한 체제만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지 남한 체제를 건드리지 않을 거다 이런 전제를 갖고 있어요. 근데 우파들은 어떤 전제를 갖고 있냐면 북한은 남한을 적화통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린 적도 없고 그들이 핵을 가지는 순간 협박 공간 해서 결국은 대한민국을 끌고 갈 거다 그다음에 남한의 진보와 보수를 계속 이런 식으로 갈라서 결국 통일전선 전략으로 남한을 적과 통일하려고 한다..
진보좌파에서 우파로, 김진홍 목사 이야기 https://youtu.be/VBzy2MKrTag?si=HDrZA-FSxkssBBVy제가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김진홍 목사님이 청계천 계실 때만 하더라도 "사회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뉴라이트 운동》을 하실 정도로 우파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라고 질문해 왔어요. 난 이제 기독교가 아니게 자라 가지고, 순진하게 교회 학교. 그래 알고 살았는데, 청계천 빈민촌에 들어갔습니다. 30살 때 그때만 해도 굶는 사람 많고 그때는 복음도 없었어요. 병들어서도 병원 앞에서 죽고 또 병원 갔다가 치료 못 받고 죽은 사람 업고 동네에 들어오고 하면서 이건 체제 탓이다. 근데 서울 그 아주 뭐 부잣동네 삐까뻔쩍하잖아요. 네 그 어느 놈은 인삼 먹고 살고, 어느 놈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