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84)
한글 탄생 배경과 우리 문화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대륙의 끝에 위치한 한반도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영토로, 그다지 크지 않은 작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5천 년의 유구한 역사가 그 자랑입니다. 역사는 기록되어야 발전하고 전수됩니다. 그러므로 문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에게 문자가 없었을 때 한자를 빌려 사용하게 되었습니다.차자표기법(借字標記法)이두, 향찰, 구결: 우리의 문자가 없었던 시기에 한자를 빌려 표기하였습니다.향찰(鄕札): 한자의 음과 훈을 빌려 표기하는 방식으로, 주로 신라 시대 향가에 사용되었습니다.이두: 조사와 어미만을 향찰처럼 적은 것입니다. 이두는 한문을 우리말의 어순에 맞춰 재배열하고 일부 부사 등에 한자를 차용한 것입니다.구결: 한문은 그대로 두고 한문의 독해를 돕기 위해 토를 단 것입니다. ..
제발, 흥분하지 마세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 에베소서 4:26-27 -  감정 관리와 분노 조절의 중요성우리의 일상에서 감정은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분노는 우리의 행동과 대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분노 조절이 어려운 사람들은 종종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도 더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감정 조절이 안 되고, 무질서하게 행동하며, 우선순위를 정하기 어려워한다. 이들은 사회적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종종 식탐으로 감정을 달래려 하기도 한다.인간은 복합적인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단순한 특성을 지닌다. 신경질적인 사람들은 칭찬을 갈망하는 경향이 있으며, "잘했어!"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에 크게 반응한다. 그러나 이들이 ..
칭찬, 존중, 정서적 친밀감 만들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인간의 본성과 본질에 관리하여 네덜란드의 개혁파 신학자,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는 그의 윤리학 1권에서 을 제공한다. 바빙크의 개혁파 윤리학의 주요 개념 요약1. 인간의 창조와 본성-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창조되었다. 이는 인간이 도덕적, 지적, 영적 능력을 지니고 있음- 본성의 두 가지 차원 : 인간의 본성은 물질적(육체적) 측면과 비물질적(영적) 측면의 두 요소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2. 타락과 죄- 타락의 결과 :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원죄로 인해 타락하였고, 이로 인해 본성이 왜곡됨. 죄가 인간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자.- 구속의 필요성 :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구속이 반드시 필요함.3. 윤리적 삶 1)하나..
정치와 종교의 분리, 그리고 견제와 조화 정치와 종교의 분리에 대한 내용은 여러 나라의 헌법에서 중요한 원칙으로 명시되어 있으며, 특히 민주주의 국가에서 강조된다. 우리나라도 헌법에 이 원칙이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나 종교를 무시할 때는 저항을 맞닥뜨리게 된다. 정치 세력은 여러가지 방법들로 종교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러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이 그 한 예이다.차별금지법들이 많이 있음에 이를 통해 보강해도 되는 것을 상전과 같은 법을 만들어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 여기에는 상당한 종교적 침해가 일어나고 개인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까지 무제한 역차별과 침해를 가져오는 악법이 될 수 밖에 없다.한국 헌법의 관련 조항1. 헌법 제20조 1항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2항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
진짜 좋아했던 여자는 누구였을까? 인생의 기차 건널목에서 어릴 적 코 흘리게 시절부터 옆집 소꿉친구였던 경아는 쉰둥이 태어나 몸이 연약했었다.위로 오빠가 둘, 그리고 한참 나이가 많은 언니가 있었다. 큰 오빠와는 스물다섯이나 차이가 있었다. 그녀가 몸은 연약했어도 부모님의 지극 정성으로 병치레는 하지 않았다. 같은 해에 태어나 늘 같이 지내는 것이 익숙해서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드디어 국민학교에 입학을 했고 경아는 학교가는 날 아침이면 날 불렀다. 아니면 내가 대문 앞에서 기다리곤 했다.학교에 갈 때면 책가방을 들어주고, 끝나고 돌아올 때면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그렇게 매일같이 왕복 이십리를 함께 걸어 다녔다. 섯바탱이엔 돌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겨우 달구지가 지날 정도이다. 바위를 깨뜨리지 않으면 길을 넓힐 수 없었다..
교의학과 윤리학의 차이점 시와 에세이똑같은 글을 쓰는 것이지만 장르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듯 학문의 세계에서 각각 그 종류대로 분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서로의 영역을 소개하지만, 넘어서지는 않아야 한다.헬라어로 윤리는 에토스(ἔθος)이고, 도덕(道德)의 영어인 "Morality"는 라틴어 moralitas에서 유래했다. 신학에서는 과 을 나눈다.교리와 교의에 대한 이해교의는 상위개념으로 성경에서 찾아낸 진리의 체계이다. 그러나 교리(敎理, doctrine)는 교회에 의해 받아들여진 기본적인 원리를 가리킨다(딤전1:10;딤후4:3).교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재료를 모아 신앙 사상을 체계화한 것으로 교회 공의회에서 형성되어 교회 권위가 승인한 신앙의 규범이다.신앙을 교육하고 훈련하고 논쟁하는데 길잡이가 될 지적..
교사위증죄, 알송달송(?)한 판결 국민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판결 🤔최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판결을 기다리며 재판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모두를 놀라게 하는 재판결과가 나왔다. 한쪽에서는 뒤통수를 맞았다는 표현까지 쓰며 어안이 벙벙하다.모두가 두눈 부릅뜨고 기다렸기에 판결을 이해하기 어렵고, 그런 판결도 있을 수 있나 의아해 한다. 법조계까지도 당연히 유죄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국민의 눈높이로 보아도 그러했었다고 다들 말한다. 그래서 판사에 대한 지역성이나 그에 대한 성향이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난무하다. 법조계는 어떻게 위증정범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위증교사범에게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한 사건을 둘로 나누어 따로 따로 판결한 재판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위증교사죄(僞證敎唆罪)형법 제152조 (위증, 모해위..
요셉, 상처입은 치유자 상처 입은 치유자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크고 작은 상처를 입는다.특히, 친구, 가족, 부모, 형제에게서 더 깊은 상처를 받는다.때로는 부모나 선생님에게서 육체의 상처도 생기고,가까운 사람, 친하던 사람, 믿었던 사람에게 입은 상처는 더 깊은 상처가 되어 오랫동안 남아 있다.육체의 상처는 시간이 흐르면 흔적은 남아도 치유가 된다. 그러나 마음의 상처는 크게 트라우마를 남기고, 세월이 흘러도 치유되기가 쉽지 않다.용서, 날 위한 최선책 그래서 상처 입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사실 용서받지 않고는 용서할 수 없다. 바로 인간의 감정 때문이다.인간에겐 용서받지 아니하고는 용서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어찌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 용서해야 한다.용서는 내가 나를 우해 줄 수 있는..
시인의 간결함과 철학자의 깊음 나태주 시인은 우리의 삶의 일상에서 한 걸음만 떨어져서 보아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친근한 것들을 시의 소재로 삼는다.그래서 그의 관찰력과 통찰을 통해 곱게 빚어 소반(小盤)에 가득 담아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지혜) 중에서 행복 - 나태주저녁 때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힘들 때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외로울 때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시인이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는 무엇일까요?그대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행복을 주는 다른 많은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3가지 때 - 돌아갈 때, 힘들 때, 외로울 때》라는 관점에서 행복에로 가는 통로로 제시했다.먼저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지치고 피곤하고 몸을 이끌고 돌아가야 할 ..